what sera said 1557

KNOCK - 열어줘 | PRODUCE 101

너를 볼 때면 맘이 요동쳐숨도 쉴 틈 없이 너에게로 달려가눈이 마주친 순간 모든 게멈춰버린 듯이 너 하나로 가득 해 한걸음 걸을 때마다그림자가 되어 널 지킬게눈이 부셔 이 순간에내겐 넌 꿈만 같은 걸 텅빈 마음에 가득 채워 너란 존재너 하나만 꼭 들어오게너에게만 내 문을 열게어떤 단어로도 이 기분 설명 못해상상할 수 없이 feels good 아름다운 너의 미소묘하게 나를 이끌어거부할 수 없어 난운명처럼 깊숙히 파고들어 열어줘 열어줘 열어줘커져버린 내 맘속 한 사람 맘을열어줘 열어줘 열어줘너란 색으로 나를 채워줘 yeah yeah yeah yeah yeah 너의 손끝에yeah yeah yeah yeah yeah 내가 있어열어줘 열어줘 열어줘내 심장은 오늘도 너뿐인걸 뜨거워진 마음 어찌할 줄을 몰라 난 오늘..

music 국내 2017.06.08

05월 20일

2017-05-14 2017-05-15햇빛. 2017-05-16이제 여름날씨네.그래서 아이스 아메리카노.토끼풀.밤공기 + 자전거 = 최고... 2017-05-17받았다. 감사합니다. 2017-05-18덥다, 사이즈업. 2017-05-19불한당. 임시완 멋있어. 질척거리지 않고 깔끔한 느와르. 2017-05-20 한 사람의 화를 온전히 느끼고 숨죽여 있으려니,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빨리 뛰고 나자신을 파괴하고 싶은 이 감정.주먹 꽉 쥐고 간신히 참아내는데 눈물이 찔끔. 먹은 걸 다 게워내고 나니 좀 낫다.

나의 오늘 2017.05.20

영화 <옥자> 메인 예고편 음악

옥자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아역배우 안서현 양의 액션에 맞춰 깔리는 음악이 강렬하죠. The Mamas & The Papas - Dedicated To The One I Love While I'm far away from you, my baby,I know it's hard for you, my baby,Because it's hard for me, my baby,And the darkest hour is just before dawn - Each night before you go to bed, my baby,Whisper a little prayer for me my baby.And tell all the stars aboveThis is dedicated to the one I love...

inspiration 2017.05.18

05월 12일

1너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내게 말했지. "사랑을 못 받고 자라서 그런가? 사근사근하다가도 어느 순간 발을 빼버린다니까." 그 말을 듣는 순간 온 몸이 경직된 듯 움직이지 않았어. 어떻게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어?내가 평소에 얼마나 노력하는지 너는 알면서... 다 알면서 어떻게 그런 식으로 말할 수 있어?애정결핍이라고? 그렇게 쉽게 말하지 마. 너는... 너는 그러면 안 되는 거잖아. 2오랜만에 예전에 쓴 글들을 읽어봤는데, 가슴이 아렸다.아픈 기억이 몸에 남다니... 서글프다. 3어젠 한 친구가 소개팅을 해준다며 카톡이 왔다. 그 친구의 남자친구인 오빠하고도 몇 번 만나 좀 친한데, 오빠가 날 좋게 봐주어 이전에도 내 인생의 첫 소개팅을 했던 적이 있었다. 그리고 몇 번의 거절... 이번에도 거절하고..

나의 오늘 2017.05.12

몇 페이지 2

나는 따스한 대낮에 언덕 위의 작은 호수를 향해 돌팔매질을 했습니다. 경쾌한 포물선으로 날아가 가라앉는 나의 우울들. 물론 내 예전의 우울감들은 늪과도 같은 성질을 지녔었기에 그것을 깔끔히 떼어내기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때 서쪽으로부터 당신이 불어온 겁니다. 살랑거리는, 딱 그정도 세기의 바람 같던 사람. 과격한 바람은 사물을 요란스레 흐트러뜨리기만, 또 미약한 바람은 아무런 변화도 일으키지 못했지만 당신은 전자도 후자도 아닌 딱 살랑거리는 세기의 바람이었습니다. 가끔은 살랑인지 사랑인지 헷갈리는 어감을 지닌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게 내 우울들은 당신에 의해 응고되었고 내 손에 의해 던져졌습니다. 해가 지고 언덕을 내려갈 땐 꼭 우리가 숲의 주인이 된 것만 같아, 우리는 잠시 입도 맞추었습니..

inspiration 2017.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