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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Jung Seung-Hwan) - 보통의 하루 (An Ordinary Day) / 나의 아저씨 OST

iamsera 2018. 6. 14. 19:15




나 말이야

무너지고 있는 것 같아

겨우 지켜내 왔던 많은 시간들이

사라질까 두려워


뚝 뚝

떨어지는 눈물을 막아

또 아무렇지 않은 척


너에게 인사를 건네고

그렇게 오늘도 하루를 시작해



나는 괜찮아

지나갈거라 여기며 덮어 둔 지난 날들


쌓여가다보니 익숙해져 버린

쉽게 돌이킬 수 없는 날


그 시작을 잊은 채로 자꾸 멀어지다보니

말 할 수 없게 됐나봐

오늘도 보통의 하루가 지나가



너 말이야

슬퍼 울고 있는 거 다 알아

또 아무렇지 않은 척


나에게 인사를 건네고

그렇게 오늘도 하루를 시작해



너는 괜찮니

지나갈거라 여기며 덮어 둔 지난 날들


쌓여가다보니 익숙해져 버린

쉽게 돌이킬 수 없는 날


그 시작을 잊은 채로 자꾸 멀어지다보니

말 할 수 없게 됐나봐


오늘도 아무 일 없는 듯

보통의 하루가 지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