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오늘

어제

iamsera 2017. 3. 27. 14:33

어제는 거절의 하루였다.

새롭게 나를 알아가려는 사람에게서 달아났고,

나에게서 무언가를 얻어가려는 사람에게서 벗어났다.

그런데

정작 내 맘이 무겁다.

하나도 짐을 지우려 하지 않는 내가 싫다.

나도 가끔은 누군가에게 기대고 응석부리고 싶은데,

쉽지가 않다. 쉽지가 않아.



봄과 닮은 노래를 발견했다.

어색하고 간지러운 느낌.



최근 본 <스페이스 비트윈 어스>의 우주의 모습은 참 아름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