空白だらけの部屋を埋めるように 君は笑った
공백뿐인 방을 채우는 것처럼 너는 웃었어
差し込む光も まるでドレスのように綺麗に纏って
쏟아져 내리는 햇살도 마치 드레스처럼 아름답게 두르고
僕は眺めているだけで 何にも言えずにいた
나는 그저 바라보고 있을 뿐이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었어
それが積まれて 穴だらけになった日々を見ていた
그게 쌓여가며 구멍이 숭숭 난 하루하루를 보고 있었어
言葉にするには まだ程遠くて
말로 하기에는 아직 너무 부족해서
想いばかりを募らせていく
생각만 쌓여가고 있어
行き着く先はいつも同じ
다다를 곳은 언제나 같아
愛してるなんて 歯痒い言葉だけ
사랑해란 말은, 부족한 말일뿐
飲み干してしまえど
다 마셔버린다면
胃の中で消える愛を笑った
위 안에서 사라지는 사랑이라 웃었어
そればかり求めて口にしていても
그것만을 원하며 입에 넣는데도
痩せこけていくだけ
계속 야위어 갈 뿐이야
時に胸が痛くて
가끔은 가슴이 아파서
だけど触れていたくて
그래도 닿고 싶어서
その度 離れてしまう未来に怯えて
그럴 때마다 멀어져 버리는 미래에 겁내며
いつもそばにいたくて
늘 곁에 있고 싶어서
君のためになんて
너를 위해서라고
言えないのに 探して
말할 수 없는데도, 찾고 있어서
愛は水のよう 君は花のよう
사랑은 물, 너는 꽃과 같이
いずれ枯れるとしても
언젠가 메말라 버린데도
時計の針を 戻しはしないよ
시곗바늘을 돌리진 않을 거야
君のいない日々は もう僕じゃないから
네가 없는 날은 더 이상 나로는 있을 수 없으니까
言葉にするには まだ程遠くて
말로 하기에는 아직 너무 부족해서
想いばかりを募らせていく
생각만 쌓여가고 있어
行き着く先はいつも同じ
다다를 곳은 언제나 같아
愛してるなんて 歯痒い言葉だけ
사랑해란 말은, 부족한 말일뿐
一言では語りたくなくて
한마디로 하고 싶진 않아서
また足掻いては 積み上げていく
또 다시 버둥되며 쌓아 올려가
狂おしいほどいつも同じ
미쳐버릴 정도로 언제나 그랬듯
愛してるなんて 呆れる言葉だけ
사랑해란 말은, 싫증 나는 말일뿐
空白だらけの僕を埋めるように 君は笑った
공백투성이인 나를 채우듯이 너는 웃었어
足りない言葉の その余白するも埋めて笑った
부족한 말의 그 여백조차도 채우며 웃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