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자기 전에 창문을 닫으며 바람에 기분이 한결 나아지기도 했고,
내게 생선살을 발라주던 동생 생각에 웃기도 했다.
술 취한 나를 부축하던 친구의 손길도 생각났고,
집 앞 벤치에서 들이마시던 시원하고 차가운 밤공기도 다시금 느꼈다.
생각보다 나는 어리석고 약한 인간이다.
하지만 약속대로 다시 펑펑 우는 일은 없다.
결국엔 살아가야만 한다, 결국엔.
내게 생선살을 발라주던 동생 생각에 웃기도 했다.
술 취한 나를 부축하던 친구의 손길도 생각났고,
집 앞 벤치에서 들이마시던 시원하고 차가운 밤공기도 다시금 느꼈다.
생각보다 나는 어리석고 약한 인간이다.
하지만 약속대로 다시 펑펑 우는 일은 없다.
결국엔 살아가야만 한다, 결국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