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보지 않는 내 손톱 거스러미 상태로 요즘 나의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마음에 여유가 없으면 그대로 방치해두기 일쑤입니다 오늘은 큐티클 정리도 하고 손톱도 살짝 갈아주었습니다 이 정도도 전 만족합니다 나의 오늘 2022.09.30
유월의 첫날 1 2 도망쳐도 되는 나이는 지났는데. 3 5월에는 장미축제에 다녀왔고 6월의 첫날인 오늘은 양귀비꽃이 잔뜩 핀 시민농장에 다녀왔다. 붉은 양귀비의 꽃말은 위로, 위안, 몽상이라고 한다. 나의 오늘 2022.06.01
The toughest of my life so far 1년을 보기 좋게 날려버리고. 나를 버텨주는 사람들 사이에서. 연말엔 삐뚜름해진 성격으로 트러블도 만들었다가 기대하지 않은 연락에 많이 누그러졌다. 사실 그 화는 내게 향해 있던 것이었기에. 계절이 바뀌는 동안 한 뼘도 자라지 못했단 사실이 뼈저리게 느껴졌다. 불행이 길도 없이 달려올 때 우리는 서로의 눈을 가려주었지 _박준, 계절 산문 나의 오늘 2022.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