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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i wake up and the sunshine hits my 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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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 새로운 향 사고 싶다. 지금 집에 있는 건 양키캔들 22온스 자 레몬라벤더인데 상큼하고 좋다.
캔들 사이트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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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폴더는 언제 만들어 놓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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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건 귀찮아서 안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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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무지 더웠다. 블로그 생각나서 사진을 찍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보러 영화관 가니까 아이폰으로 찍은 광고 나오는데 영상이 좋았다. 그러나 영화는 2.5/5. 그 캐릭터들과 배경과 음악이 너무도 아까웠다. 예고편에서 보여줬던 진짜 빌런들의 힙함은 어디에 버리고 착한 감동 코드를 주입해왔다. 그냥 할리 퀸만 톡톡 튀는 영화였다.
DC도 쿠키 영상 있나 하고 앉아있었는데 역시나. 국장과 이야기하던 미스터 웨인이 마지막에 이런 말을 한다.
"팀을 해체하지 않으면 나와 내 친구들이 나설 거요." 나서줘요. 지금 영화가 위기라구.
영화 끝나고 자주 가는 서점에 들러서 책구경도 했다. 그리고 집에 잠시 들렀다가 헬스장으로 갔다. 뽈뽈. 많이 안한다고 한시간 이내로 했는데도 날이 너무 더워서 그런지 땀이 주르륵 흘렀다. 상쾌하게 샤워를 하고 집까지 걸어오는 내내 밤공기가 시원했다.
선선한 여름밤은 언제나 옳다. 무엇보다 운동하는 동안에도 집에 걸어오는 동안에도 좋아하는 노래를 맘껏 들을 수 있으니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