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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리포터’의 여주인공 헤르미온느로 유명한 엠마 왓슨(Emma Watsonㆍ26)은 올해 초 1년간 연기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자신이 평소 관심을 두고 있던 양성평등 운동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왓슨은 자기 발전을 위해 일주일에 페미니즘에 관한 책 한 권씩을 읽고, 이와는 별도로 독서 모임을 위해 책 한 권씩을 매달 읽는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 계획을 지키기 위해 올해 1월 세계 최대 독서 커뮤니티 ‘굿리즈닷컴’(goodreads.com)에 ‘책장공유’(Our Shared Shelf)라는 페미니즘 독서모임을 개설했다.
2014년 유엔 여성(UN Women)의 친선대사로 위촉된 왓슨은 같은해 미국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유엔 우먼스 히포쉬(UN Womens HeForShe) 행사에서 “남성과 소년들 10억명이 양성평등 지지자로 나서야 한다”며 양성평등을 주제로 연설을 한 바 있다.
여러모로 영감을 받는다. 독서와 가치관 그리고 생활방식에 있어서도 본받을 게 많은 여성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