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오늘

The toughest of my life so far

iamsera 2022. 1. 12. 16:08

1년을 보기 좋게 날려버리고. 나를 버텨주는 사람들 사이에서. 

연말엔 삐뚜름해진 성격으로 트러블도 만들었다가 

기대하지 않은 연락에 많이 누그러졌다. 사실 그 화는 내게 향해 있던 것이었기에. 

계절이 바뀌는 동안 내 나무는 한 뼘도 자라지 못했단 사실이 뼈저리게 느껴졌다.

 

불행이 길도 없이 달려올 때 

우리는 서로의 눈을 가려주었지 

_박준, 계절 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