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바다에 이 바람에
내 몸을 맡길게
너 있는 곳에
울지는 않을게 이 파도에
내 마음을 전할게
너 있는 곳에
일부로 허리를 감싸 안았던
우리는 잊혀지겠지만
왠지 이 마음을 알 것만 같은
오늘은 보내줄 거야
슬픈 눈을 뜬 채 어루만지던
우리는 잊혀지겠지만
왠지 그 마음을 알 것만 같은
오늘은 보내줄 거야
우리의 여름밤은
저 별들로 기억해줄래요
언젠가 마주칠 땐
꼭 웃으며 인사해줄래요
그댈 사랑했어요
오 이건 거짓말 아녜요
언젠간 마주칠 땐
있는 힘껏 안아줄 거예요
그댈 사랑했어요
오 이건 거짓말 아녜요
언젠간 마주칠 땐
있는 힘껏 안아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