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오늘

01월 31일: 풍경

iamsera 2019. 1. 31. 16:11


어제 공개된 태형이의 노래로 시작. 



2019-01-15 

나는 원래 표현이 서툴러-라는 말은 믿지 않아요. 

그만큼의 마음이었겠거니, 


김영하 작가의 말. 쓸쓸하다. 




2019-01-17 

허연 시인의 시집을 읽었는데. 아주 맘에 들진 않았다. 


침대는 항상 내 편이구나. 

 

내일은 좋은 일이 생길 거야.

 

난 멍하니 멍하니 푹 퍼져있고 싶어. 

나두. 




2019-01-18 

CGV 이벤트 당첨. 달력을 받으러 가야지. 


권위주의적인 말은 이제 듣고 싶지 않아.  


16일 생일이었던 친구를 축하하기 위해 만났다. 


가게 분위기가 좋았어. 치킨도 맛있었고. 


2차는 와인살롱. 요즘 이런 가게가 많이 생겼더라구요. 


나는 뱅쇼. 




2019-01-19 

2018학년도 왓챠 성적표가 도착했어요. 별로 활동하지 못했는데 좋은 성적! <3 


햄버거 파티. 맘스터치 새로 나온 인크레더블 버거랑 먹고 싶던 딥치즈 버거 맛있었어요. 


배부르고 따신 침대 속이 최고. 


귀여운 토끼 캐릭터. 이거 뭐더라... <마이펫의 이중생활>에 나오는 스노우볼. 


퉁퉁 꼬마세라. 


친구가 보내준 전날 사진. 




2019-01-20 

갑자기 새벽에 누가 라이브를 켜서 다급한 나의 말. 

짐ㄴ이??? <- ㅋㅋㅋㅋ


태형이??? <- ㅋㅋㅋㅋ 휴... 지민이였지만 보지 않고 잤다. 


석양. 




2019-01-21 

색감 예뻐. 


나와 다른 타인을 얼마나 견뎌낼 수 있느냐. 


세라님이 CGV 달력을 습득하셨습니다. +1


과자도 냠냠. 


이거 친구들이랑 해봤는데 아무도 힙스터이지 않았다... 푸헹.


위노나 라이더. 멋져요. 




2019-01-22 

오랜만에 이디야 녹차라떼를. 이 지점 사장님과는 인사하는 사이인데, 스팀밀크를 정말정말 잘 만드신다. 

일본집 노래 새로 나왔어요. 


나는 어떤 스타일인가... 훔... 2, 5, 14, 16일까나. 


안 해본 건 쉬워 보인다. 


다코다 존슨 스타일 좋다. 




2019-01-23 

아미밤이 없어서 우는 사람ㅁ...


이 날은 피자몰에 처음 가봤는데 샐러드맨 마냥 먹었다. 


하지만 디저트도 놓치지 않지요. 


이거 해봐야지. 


친구랑 러브유어셀프 스크린엑스로 예매했다! 두둥!!! 

눈으로 보고 왔던 공연을 영화관에서 다시 보다니... (입틀막)


이야... 은우야... 안경니트남의 정석 아닌가요. (눈물) 




2019-01-24 

빅히트에서 새로 나오는 아이돌 그룹 보는데 

친구가 내 원픽 한 명 있다고 무조건 걔라고 그랬는데 맞았다... ㅋㅋㅋㅋ 넘웃겨 


이건 태형이 만들어본건데 모르겠다... 닮았나. 

그리고 이 날은 친구랑 모교 탐방(?)을 했다. 도서관에서 만나서 카페 가려고 걷는데 학교를 지나가다가 들어가서 추억팔이 좀 했다. 학교가 이렇게 작았나 싶었다. 그리고 우리 고2 선생님 아직 계신 걸 사진으로 확인하고 너무 반갑고 기분이 이상하고 그랬다. 벌써 10년이 지났다니. 




2019-01-25 

완전 겨울. 


방구석1열을 쉬는 변영주 감독님의 글. 너무 공감이 되어서. 


왓챠에서 도입한 가상화폐. 업비트 깔아서 CPT 후딱 현금화해버렸다. 


열정맨들의 총량 대단해... 




2019-01-26 

SPECIAL THANKS TO THE BIGGEST LOVE, ARMY. 수고했어. 고마워. 사랑해. 


니뽕내뽕을 먹으러. 나가사키 같은 국물이 먹고 싶어서 일뽕을 먹었다. 


입가심으로 아츄 (아이스크림+츄러스) 도 먹고.




2019-01-27 

낙지탕탕이와 낙지볶음을 먹다. 


남준...님... 




2019-01-28 

예쁜 옷보다 예쁜 몸을 만들자. 좋은 생각이세요. 


i dont want to be alone anymore but

i dont want to love anyone else 


노브랜드 다크초콜릿. 초코쟁이...




2019-01-29 

멋지다. 


하루 종일 이불 속에 있어요. 딩딩딩. 


아뇨. 나가야죠. 이 날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에이피 사진전을 봤어요. 

https://iamsera.tistory.com/entry/AP-%EC%82%AC%EC%A7%84%EC%A0%84-%EB%84%88%EB%A5%BC-%EB%8B%A4%EC%8B%9C-%EB%B3%BC-%EC%88%98-%EC%9E%88%EC%9D%84%EA%B9%8C-190129?category=567326


끝나고 충전하면서 도넛을. 

근처에 앉아 계셨던 중국에서 오신 어떤 투어리스트 분이 발음 좀 알려 달라하셔서 일본어+영어로 대화도 하고. 언어 다 까먹었다... 힝구. 


Woh! 


까꿍. 




2019-01-30 

나는 아인슈타인이나 갈릴래오갈릴래이가 아니기 때무네... 


이거 ㅋㅋㅋㅋ 맘마먹고 다시 시작합시다 과장 짤 있는데...


여깄다1!!! 귀여워... ㅋㅋㅋㅋ


나도 모르게 저장해버린 차은우... 당신은 미남의 도덕책... 




2019-01-31 

이건 지금 나의 풍경. 요거트 어쩌구. 상큼하다. 


최근엔 친구랑 깊은 얘기를 한 번 했고. 매일 당하는 자존감 바닥에 후려치기도 익숙해졌고. 

사람 간의 간격은 좁히고 싶은 마음과 멀어지고 싶은 마음이 공존해서 혼란스럽다. 

그래도 나는 마지막의 마지막의 믿음은 지켜나가는 타입이라고 생각하고, 

다 나아질 날들이 있겠지, 그렇게 지나가다 보면 아무 것도 아닐 날들이 오겠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