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오늘

09월 05일

iamsera 2016. 9. 5. 14:25


1

언제나처럼 영화 캡쳐로 시작하는 블로그.


<아바타>에선 유독 아이 클로즈업 씬이 많이 나온다. <아바타>는 티비에서 해줄 때 중간중간 보긴 했지만 풀로 보기는 처음이었다. 근데 재생하고 보니 확장판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알게 됐을 때는 세시간을 멈출 수 없게 된 후였다. ^.T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를 먼저 보았던 터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을 보았다. 영화는 그저 그랬지만 앤드류 가필드... 눈썹 진하고 역시 잘생긴 것이다.



황순원 작가의 소설인 <독짓는 늙은이> 영화 버전. 황해와 윤정희 주연의 1969년 작이다. 중학생 때 소설을 아주 감명 깊게 읽었기 때문에 기대하며 봤는데, 종종 눈쌀이 찌푸려질만한 생각들이 녹아있었고 마지막 가마 안에서의 씬이 약했기 때문에 아쉬웠다.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도 놀라웠고 한국 고전 영화는 좀처럼 접하지 않았는데 이 영화 이후 다른 영화들도 궁금해지게 되었다.



<군도>의 첫 타이틀씬과 마지막 타이틀씬. 강동원이 칼을 휘두를 때는 꽃잎이 흩날리는데 그게 장관이다.



닐 버거 감독, 브래들리 쿠퍼 주연의 <리미트리스>. 다시 보기.



최근에 <워크래프트>를 찍은 던칸 존스의 전작, <소스 코드> 다시 보기. 믿고 보는 제이크 질렌할.



산드라 블록과 빌 풀만 주연의 <당신이 잠든 사이에>. 여전히 두 배우 모두 활동 중이신데 젊은 모습을 보니 새로웠다. 진부할 수 있는 스토리인데 생각보다 곱씹을 만한 대사가 있었던 것 같고 연기나 분위기 등이 잘 어우러져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2


[아카디아 코리아 2016] 에 다녀왔다. 유명한 거미 모형도 보고 뜨거웠던 붗꽃도 제대로 느끼고 왔다.



확실히 VVIP석에서 사진을 찍으니 전체적으로 잘 나온다.



서울 잠실 올림픽 경기장 특설 무대에서 진행되어서 그런지 좁은 공간에 비해 사람 수가 꽤 많았다.



3


지금.


좋아하는 노래인데 사클로만 듣다가 드디어 멜론에도 떴다! 노래는 아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