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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일 - 난 좋아

사랑이란 여전히 내겐 두려운 걸널 떠올리던 하루는 내겐 너무나 길고 어려워난 모르겠어근데 왜 나 널 생각하면 웃음이 날까 친구와 수다를 떨 때도 문득 네가 보여가끔 야한상상 할 때도 네가 왜 아른거리는 건데나 웃음이나날 바보로 만들어버린 네가 좋아 그래 나 너를 사랑해 사랑해결국엔 내가 졌구나 너에게사실은 말야 내 맘이 너를 향해 가는 걸난 좋아(난 좋아)따스하게 내 손을 잡아줘 부끄럽지만 말할래 나만 좋아해줘가끔 내가 억지 부려도 그냥 귀엽게 웃어주겠니?철이 없잖아네가 너무 좋아서 난 또 그럴 거야 그래 나 너를 사랑해 사랑해결국엔 내가 졌구나 너에게사실은 말야 내 맘이 너를 향해 가는 걸난 좋아(난 좋아)따스하게 내 손을 떨리는 내 마음을 안아줘 그래 나 너를 사랑해 사랑해결국엔 내가 졌구나 너에게(..

music 국내 2017.09.22

그해, 여름 손님 / CALL ME BY YOUR NAME

그해, 여름 손님안드레 애치먼(작가) 저 | 정지현 역 | 잔 | 2017.08.01별점9.4 | 네티즌리뷰 15건 | 13,800원 → 12,420원(-10%) 8,700원소개 부모님은 책 출간을 앞두고 원고를 손봐야 하는 젊은 학자들을 초대하는데, 그해 여름 손님은 스물넷의 미국인 철학교수 올리버다. 엘리오는 자유분방하면서도 신비한 매력으로 만나는 사람마다 매료시키는 올리버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거침없이 빠져든다. 마음을 온전히 열어 보이지 않는... "이 날들이 끝나지 않을 것처럼" 이탈리아 해안에 면한 작은 도시가 있다. 여름에는 여름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겨울에는 모두들 떠났다가 크리스마스만 잠시 즐기러 돌아오는 휴양촌이다. 열일곱 살인 엘리오는 명망 높은 학자인 아버지가 초대하는 손님들과 이..

inspiration 2017.09.22

잔나비 JANNABI -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Summer

그 땐 난 어떤 마음이었길래내 모든걸 주고도 웃을 수 있었나그대는 또 어떤 마음이었길래그 모든걸 갖고도 돌아서 버렸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남은 건 볼 품 없지만또다시 찾아오는 누군갈 위해서남겨두겠소 다짐은, 세워올린 모래성은심술이 또 터지면무너지겠지만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남은 건 볼 품 없지만또다시 찾아오는 누군갈 위해서남겨두겠소 그리운 그 마음 그대로영원히 담아둘거야언젠가 불어오는 바람에남몰래 날려보겠소 [눈이 부시던 그 순간들도가슴아픈 그대의 거짓말도새하얗게 바래지고 비틀거리던 내 발걸음도그늘아래 드리운 내 눈빛도아름답게 피어나길] x3

music 국내 2017.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