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3
블라인드 시사회에 당첨되어 CGV 왕십리로. 혼자 갔었는데 표 배부하시는 분이 '맨뒷자리 괜찮으세요?' 하는 말에 별다른 생각없이 '네'라고 대답했다가 모르는 남자분과 무려 스위트 박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에서 관람을 했다. 처음 있는 일이고 서로 너무 당황해했으나 내가 저녁 대신 사간 팝콘 나눠드리고 그 분은 내게 병커피를 주시고 ㅋㅋㅋㅋㅋㅋ 매너있게 행동하여 다행이었다. 영화는 별로였으나 엄청 기억에 남는 영화 관람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2017-01-26
<조작된 도시> 시사회에 당첨되어 이번엔 친구 데리고 왕십리에 갔다왔다. ㅋㅋㅋㅋ
하리보...
2017-01-30
집에서는 카누 크리스마스 블렌드 아메리카노를 마신다.
2017-02-03
냠냠.
2017-02-06
글렌체크 멤버 김준원씨의 생일이었다. (생축!)
2017-02-07
오랜만에 알라딘 중고서점에 들러 책을 샀다.
영화 <테일 오브 테일즈>에 나오는 왕자 이야기의 토대가 되는, 마크 트웨인의 <왕자와 거지>.
용산행 용산행 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기차 오랜만에 타니 기분이가 좋쿤.
용산 CGV에 서있는 프로도와 네오.
2017-02-09
오랜만에 혼자 커피를 마시러 나왔다.
2017-02-13
그리고 지금. 이번 달에도 두 번의 시사회에 당첨되었지만 이러저러 해서 가지 못했다. 너무 아쉽다.
1월 말에 쓰던 배경화면.
이건 지금 배경화면. 맘에 든다.
요새 책을 읽지 않는다. 영화도 보지 않는다.
책도 샀고 왓플도 결제해놨는데 좀처럼 손을 대지 못한다. 뭔가 새로운 걸 해도 감흥이 없다.
매일 예전 생각을 한다.
핸드폰 사진첩에서 오래전에 나눈 대화를 찾았기 때문이다.
그 땐 그랬지. 그 땐 내 잘못이야.
그 때로 돌아가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