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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란 선과 악이 공존하고 다양한 성격들이 내재되어 있는 존재이다. 가끔은, 내가 내가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 나조차 모르는 내 모습들이 너무 많아서 당혹스럽다. 부끄러움을 많이 타다가도 어느샌가 뻔뻔스럽고, 친구들과 신랄하고 모질게 얘기하다가도 혼자 있을 땐 감성에 젖어 반성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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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7월도 다 지나간다. 너무나도 진부한 말이지만, 정말,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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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사랑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다. 그렇지만 그렇게 되고 싶다 해서 사랑받는 것에 집착하게 되면, 무슨 소용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