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오늘

07월 29일 : 꼬르륵

iamsera 2016. 7. 29. 10:27


1

비가 퍼붓고 있다. 파아란 방안에서 난 

꼬르륵 꼬르륵.



2

당신은 오죽할까.



3



4

누군가 쓴 글은 그 사람을 보지 않고도 보게 한다.



따뜻함, 정갈함, 때론 이성적이지만 은은함. 가볍지만은 않은 글을 보고 있자니 부럽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하다. 난 어떨까. 내 '말'은 -그러니까 넋두리, 결코 글이라고 할 수도 없다- 어떨까. 어느 날은 해였다가 또 어느 날은 비였다가 엉망진창인 것 같다. 에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