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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 실로 오랜만에 야외 공연을 보러갔다. 이 날 정말 너무 추워서 친구랑 오들오들 떨었다. 핫팩을 제공하긴 했는데 금세 식어버리고 눈물도 찔끔 났다. 그래도 좋은 음악도 듣고 가수랑 사진도 찍고 알찬 시간이었다.
미술관 옥상 공연이었기 때문에 아래로 내려와 무료 전시도 관람했다.
추운 몸을 녹이려 홍대 파쿠모리에서 카레우동. 언제나 옳다.
카페 봄날, 따뜻한 아메리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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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다른 날 가족 외식으로 먹은 막창.
이것도 가족 외식. 토요일에 먹은 회.
광어랑 우럭이랑 방어 모듬회.
알밥. 사랑해.
매운탕. 크.
일요일 아침 시켜먹은 짬뽕. 막 찍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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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지금, 이디야. 컵이 파스텔 톤으로 바뀌었다. 예쁘다.
벌써 스탬프 11개를 모았다. 12개를 모으면 아메리카노(R)를 준다.
오랜만의 사진첩 털이는 여기까지. 감기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