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sera said 1557

アイビーカラー(ibe CALLER) - 夏の終わり(여름의 끝)

花火が終わる 終わる 終わる 하나비가 오와루 오와루 오와루 불꽃놀이가 끝나네 끝나네 끝나네 君の手に触れる 触れる 触れる 키미노테니 후레루 후레루 후레루 너의 손에 닿아 닿아 닿아 瞬いた空は二人を 마바타이타 소라와 후타리오 반짝이는 하늘은 두 사람의 거리를 そっと寄せ合わせ 소옷토 요세아와세 살며시 가깝게 만들어 夏を奏でる 나츠오 카나데루 여름을 연주하네 むせるくらいの草の匂い 무세루쿠라이노 쿠사노니오이 숨 막힐 정도로 나는 풀 냄새 水一つない風景の中で 미즈히토츠나이 후우케이노 나카데 물 한 방울 없는 풍경 속에서 柔らかな夜の風は少しだけ 야와라카나 요루노 카제와 스코시다케 부드러운 밤의 바람은 살며시 二人を冷まし始めた 후타리오 사마시하지메타 두 사람의 땀을 식혀줬어 耳を澄ませてみたら 미미오 스마세테미타라 귀를 ..

music 해외 2021.03.25

결국 평생 나와 함께 하는 것은 나야

모두가 자신만의 지옥을 견디고 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먼저 타인 또한 자신의 지옥을 견디고 있음을 인정하고 서로에게 또다른 지옥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경계하는 것이다.— 하박국HAVAQQUQ (@HAVAQQUQ) March 21, 2021 가끔씩 사람이.. 땅굴을 팔 수도 있는거다 그러다가 거기가 마음에 들면 조명도 달고 침대도 놓고 간식보따리도 가져다 놓으면 되는거고 더 파고 파다가 운 좋게 온천이라도 터지면 애초부터 그걸 찾으러 떠난거라고 거짓말도 좀 하고.. 내 땅굴을 욕하지 마라 5성급 호텔이다— 호롤 (@kmuknow) February 24, 2021 오늘 친구와 이야기하다가 생각난 구절 상상이 실현되려면 우리는 우릴 해친 사람들보다 오래 살아남아야 한다. 화가 나서 스스로를 소홀히 하고 ..

inspiration 2021.03.22

DAY6 (데이식스) - Still (원하니까)

Someday 먹구름은 지나가겠지 Someday 우리도 해맑게 웃는 날이 또 돌아올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어 따스하게 비추던 햇살을 맞으며 함께 걷던 그 거린 이제 그늘지고 어두워져 그때처럼 아름다워 보이지 않아 오늘따라 하늘은 왜 이리 흐린 건지 구름 사이 내리는 한 줄기의 빛처럼 희미하게나마 나를 웃게 해 줄 네 손길이 필요해 너와 내 사이 화창했던 그 날들은 이미 지나 버렸지만 포기해 버리기엔 아직도 난 널 원하나 봐 Someday 날은 다시 맑아지겠지 Someday 우리에게 드리워진 어둠도 사라질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어 오늘따라 눈앞이 왜 이리 흐린 건지 구름 사이 내리는 한 줄기의 빛처럼 희미하게나마 나를 웃게 해 줄 네 손길이 필요해 너와 내 사이 화창했던 그 날들은 이미 지나 버렸지만 ..

music 해외 2021.03.21

정끝별

재벌 3세가 뛰어내렸다는 신문기사를 읽고 출근한 아침 그날 하루 부산에서만 십대 세 명이 뛰어내렸다는 인터넷 오후 뉴스를 보다가 이런, 한강에 뛰어내렸다는 제자의 부음 전화를 받고 저녁 강변북로를 타고 순천향병원에 문상간다 동작대교 난간에 안경과 휴대폰을 놓고 뛰어내린지 나흘이 지나서야 양화대교 근처에서 발견되었다며 세 달 전 뛰어내린 애인 곁으로 간다는 유서를 남겼다며 내 손을 놓지 못한 채 잘못 키웠다며 면목없다며 그을린 채 상경한 고흥 어미의 흥건했던 손아귀 학비 벌랴 군대 마치랴 십 년 동안 대학을 서성였던 동아리방에서 맨발로 먹고 자는 날이 다반사였던 졸업 전날 찹쌀콩떡을 사들고 책거리 인사를 왔던 임시취업비자로 일본 호주 등지를 떠돌다 귀국해 뭐든 해보겠다며 활짝 웃으며 예비 신고식을 했던 악..

inspiration 2021.03.11

Colde - Blue Candle

너보다 따뜻한 건 내게는 없어 너만큼 날 비춰주는 것도 없어 umm 떨리는 불빛 속에 우리 둘 umm 오늘은 어둠을 피할 필요 없어 umm 까만 밤을 데려올게 네가 나를 볼 수 있게 오로지 이곳을 밝힐 우리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비춰줘 (blue - ) 이 어둠 속에서 (blue - ) 지켜줘 (blue - ) 이처럼 영원히 (blue - ) 영원히 나를 영원히 비춰줄래 너보다 따뜻한 건 내게는 없어 너만큼 날 비춰주는 것도 없어 umm

music Special 2021.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