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를 좋아한다. 사실 2014년에 개봉 당시 영화관에서 관람했을 때는 썩 맘에 들지 않았다. 같이 보러 갔던 친구에게 아주 맘에 드는 영화는 아니야 라고 얘기했던 것이 기억난다. 마지막 장면이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꾸만 머릿 속에 맴도는 영화였다. 그래서 집에서 다시 보게 된 것을 계기로 나는 이 영화에 푹 빠지고 말았다. 감독의 필모에서 아직 이렇다 할 것은 없는 것 같으나 배우들이 너무나 내 취향이다. 릴리 콜린스는 러블리라는 단어와 너무나도 어울리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배우이고 샘 클라플린은 미소 지을 때 보조개가 들어가는 멋있고 훈훈한 배우이다. 둘은 최고의 조합임에 틀림없다. 각자의 매력도 있고 같이 있으면, 한마디로 케미가 돋는.영국이 배경이라 영국 악센트를 듣는 ..